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중국 외교관과 관련해 \"중국에 굴종적인 태도\"라고 비판했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이 대표가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고맙습니다),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한 발언을 두 고 총공세를 펼쳤다.한 위원장은 선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대한민국이 중국에 대해 강경일변도 외교 정책을 펴고 있다고 생각하느냐.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지난 문재인 정부와 이재명 대표가 너무 굴종적인, 중국 편향적 정책을 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서울 중구 퇴계로 신당동 떡볶이타운에서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4·10 총선을 보름여 앞두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선거대책위원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발표와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불거진 의정(醫政) 갈등을 수습하고 의료 대란을 막고자 \'중재자\' 역할에 나섰다고 밝혔다.불리해진 판세를 어떻게든 반전시켜 보려는 시도로 보이며, 총선 가도..
고령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95회 정책개발단체심의 특별위원회를 열어 ‘고령군 공공의료 강화방안 연구’와 ‘고령군 주거복지 연구’의 용역과제를 통과시켰다. 성낙철 의원을 대표로 한 ‘고령군 공공의료 강화방안 연구회’는 유희순, 성원환 의원으로 구성돼 우리 지역 공공의료 정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타지역 공공의료 정책 우수사례 등을 연구해 우리 지역의 공공의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철호 의원을 대표로 한 ‘고령군 주거복지 연구회’는 김명국, 이달호, 김기창 의원으로 구성, 고령군의 인구유치와 면단위..
방송통신위원회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의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AI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AI로 생성한 콘텐츠를 게시할 경우 인공지능 생성물임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 또 단말기 유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이통사 등의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 등 법 위반 행위를 점검하는 한편, OTT 등의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해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24일 방통위는‘신뢰받고 혁신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
제22대 총선에서 대구 달서병에 출마를 선언한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23일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조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선고를 앞두고 제출한 시·도지사들의 탄원서는 국민 여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재명의 선처를 호소하는 사람이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반대한민국 세력이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붉게 물들 국회를 지킬 정치인은 저 조원진이다. 총선 압승을 통해 대구의 원칙..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구성했다.24일 국민의미래에 따르면 선거대책위원회(선관위)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 가치를 바탕으로 세심하고도 적극적으로 민심 속으로 들어가는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인 선대위원장은 당선권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8번으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과 호흡을 맞춰 선거 운동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공동선대본부장은 비례 5번인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 254개 지역구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총 699명으로, 평균 2.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보수의 텃밭 TK(대구·경북)의 총선 경쟁률은 대구가 2.83대 1, 경북은 3.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률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총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같이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총선의 지역구 경쟁률은 21대 총선 4.4대 1, 20대 3.7대 1, 19대 3.6대 1, 18대 4.5대 1이었다.정당별로는 국민의힘 후보가 254명으로 가장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이 마치자마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이 1천400만 개인 투자자의 힘이 되겠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공약했다.한 위원장은 2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금투세 폐지법안(소득세법 개정안)을 제출..
국민의힘이 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일을 10일 앞두고, 민심 이반의 원인으로 꼽혔던 \'용산발 리스크\'를 수습하고 \'민생 앞으로\'를 전면에 내세우며 본격적인 총선모드로 돌입했다.한편, 2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그간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귀국과 \'언론인 회칼 테러\'를 언급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사퇴를 계기로 \'이종섭-황상무\' 논란이 수습국면에 들어서자 반전할 기회를 잡았다는 자체 평가가 나온다.당 핵심 관계자는 \"야권에서 이 대사 관련 이야기를 해 봤자 민심에 미치는 영향..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지지자에게 사탕을 선물받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주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국민의힘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 위원장이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구 자택으로 찾아뵙기로 했다\"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도태우 변호사와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막판 보수층 표심 결집을 호소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를 방문, 대구 달서구 윤재옥 원내대표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경산시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지연 후보는 21일 오전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조지연 후보는 “이제는 경산에 힘있는 새일꾼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일할 수 있는, 경산 시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는 힘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앞서 조 후보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교육발전특구, 교육국제화 특구 유치 △통합키움센터 설립, 달빛어린이 병원 조성 △경산지식산업 지구 내 대형 아울렛 유치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완공, 남천 하이패스..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4.10총선 경산시 무소속 후보)는 21일 오전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 4.10총선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한 최 후보는 “경산 발전의 재시동 걸겠다”며 “3조 사업 유치, 3만 일자리 창출, 30만 인구 자족도시를 달성하여 『경산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혈혈단신 광야로 나섰지만, 시민 여러분만 믿고 흔들림 없이 가겠다. 선거 승리 후 반드시 보수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경환 후보는 경..
[일간경북신문=일간경북신문기자] TK 차기 대권주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4·10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법조적 시각으로는 꺾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 망했다.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조국혁신당 등장으로 빛이 바랜건 한동훈,이준석이고 득본건 민주당\"이라고 이같이 분석했다.이어 \"지민비조라는 프레임이 먹히면서 민주당은 지역구에서 약진하고 있고 정권 심판론에 편승해서 비례대표는 조국신당이 국민의힘과 대등한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며 \"이게 정치적인 시각과 법조적..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목)부터 22일(금)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선관위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아울러 동시에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후보자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또한,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비례대표후보자는 본인승낙서 추가)하여야 한다. 무소속후보자..
4·10 총선 후보 등록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2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자 35명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호남 4선 의원 출신인 조배숙 전 의원은 비례 순번 13번을 받았고, 당직자 출신인 TK 이달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7번으로 순번이 앞당겨졌다.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은 20번 안팎으로 예상된다.이는 이틀 전 비례대표 추천 명단 발표 이후 당 안팎에서 호남 ‧당직자 출신 배려가 부족하다며 후보자 선정 과정에 불만을 드러내자, 이를 고려해 일부 명단을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주호주대사)이 21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소환 조사를 요구했다. 수사외압 주장은 \"정치 프레임\"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 전 장관 측은 이날 공수처 출입기자단에게 보낸 입장에서 \"공수처에 모든 국내 일정을 공개하고 소환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어 \"군에 수사권이 없어 수사외압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수사외압은 정치 프레임이지 법률적으로는 성립할 수 없다\"며 \"고발내용 자체로 충분히 법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공수처가 출국금지를 연장하며 조사가 필요하다고..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과 야당을 지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21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4월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 대비 1%p(포인트) 내린 44%로 나타났다.반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임종백 포스코범대위(포스코지주사 본사ㆍ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이 21일 오후 포스코홀딩스 신임 회장 장인화, 고문 최정우,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전중선 등 3명을 미공개 호재성 내부정보 이용 자사주 매입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소재지 관할인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발했다.이번 고발 사건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 3월 12일부터 27일까지 최정우, 장인화, 전중선, 임승규 등 포스코 임원 64명이 4월 10일 열리는 임시이사회의 <자사주 1조원 매입 의결&..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51석을 목표로 달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예기치 않은 조국혁신당의 돌풍에 비상등을 켰다. 조국혁신당의 비례정당 지지율이 25%를 중·후반대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입지가 급격히 추락해서다.정치권 일각에서는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총선 때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최대 15석 확보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온다.반대로 더불어민주연합 지지율은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10%대 후반까지 빠진 것으로 조사돼 10석도 못 건질것이란 위기감이 표출돼 민주당으로선 비상이 걸..